- 현장 안전점검과 직원 격려로 취임식 대신
▲신임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취임식 대신 경대병원역 PSD(승강장 안전문) 점검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020년 7월 23일까지 3년 임기의 제11대 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홍 사장은 임명장을 받은 후 경대병원역 PSD(승강장 안전문)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으며, 월배차량기지 등 현업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실태 확인으로 취임식 행사를 대신했다.
경북 예천 출신의 홍 사장은 대구시 공보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꼽힌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재임(2014.4.22∼2017.4.21)하면서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3호선 성공 개통 및 조기안정화 ▲1호선 서편연장선 안전개통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등 많은 경영성과를 남긴 바 있다.
홍 사장은 '리뉴얼 2020'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하면서 “새롭게 변화되고 도약하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임기 동안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영개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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