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LED 산업전 개최

[국제i저널 = 대구 이순호 기자] 최신 ICT융합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7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와LED 산업전이 지난 1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됐다.

▲2017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LED 산업전 개최 ⓒ국제i저널

올해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는 지역의 대표적 ICT 전시회로 스마트시티특별관, 스포츠ICT특별관, 드론특별관이 조성되어 미래 세상을 볼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최신 IT정보와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ICT융합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드론축구․레이싱대회, 벤처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마트시티특별관에서는 대구시가 적극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수성알파시티의 교통, 안전, 생활, 기반관리, 에너지 분야를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선보였고, SK텔레콤 부스에서는 ‘미래형 Smart City 구현’을 위한 스마트 센서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오멕스소프트, 한국알파시스템, 케이뉴의 CCTV, 차량인식 시스템이 선보였고, 국내 LED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테크엔과 지오라이팅의 LED스마트가로등 등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다 가치 있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서비스를 볼수 있다.

스포츠ICT특별관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지원기업 17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해 국내 스포츠 ICT를 포함한 각종 스포츠 융복합 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EC3의 VR사이클링머신, 제스트의 야구 자동 배팅 머신, 이공이비피엠의 버프업(스마트폰 연동 ICT융합 피트니스 장비 체험), 유니콘스의 홀스윈(승마 시뮬레이터), 에이티디램의 자동 부하 럭비 스크럼머신 등을 소개하여 다이나믹한 스포츠ICT를 경험할 수 있다.

드론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토종 드론 기술력도 확인 할 수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SW융합센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국내 ICT지원 기관들도 기업과 함께 공동관으로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선보였다.

▲2017 대한민국 LED산업전 ⓒ국제i저널

동시 개최한 ‘2017 대한민국 LED산업전’에서는 녹색성장의 핵심인 LED 조명과 디스플레이를 전시하고, 전국 공공기관의 LED관련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LED산업 보급을 논하는 ‘공공기관 LED보급 세미나’를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개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대구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ICT융합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지역의 많은 기업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이번 행사가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