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넓은 의약품 생산 가능하도록 특별법 개정에 따른 조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의약생산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판식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후 첨복재단) 19일 이재태 재단 이사장 및 김훈주 센터장 외에 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제26회 임시이사회 정관개정 의결(2017년 7월 26일) 및 3개 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정관변경 허가 통보 완료(2017년 8월 17일)에 따라 생산범위를 단지 ‘임상시험용’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보다 넓은 범위의 의약품 생산도 가능하도록 특별법이 개정돼 명칭을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가 ‘의약생산센터’로변경했다.
의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 운용이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의약품을 생산, 공급해 신약개발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2015년 1월 보건복지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2015년 10월 내용고형제, 2016년 4월 주사제 생산시설의 GMP 승인 및 2017년 3월 원료의약품에 대한 BGMP 인증을 받았다.
공공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GMP 시설을 구축했으며, OASIS (Open-Analysis, Solid and Injection drug Service)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의약품 생산 및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김훈주 의약생산센터장은 “센터명칭이 새로이 변경되는 만큼 새 마음 새 뜻으로 더욱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의약생산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