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인문·체험 강좌로 구성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10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및 인문학, 체험참여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강좌 프로그램’은 총 9개의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된다. 수강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높이는 체험참여 강좌와 인문학 강좌, 예술가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작가발언대 강좌로 진행된다.
'체험참여 강좌’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각 강좌의 성격에 맞춰 2층 만권당과 3층 회의실 또는 예술가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첫 번째로 ‘나도 SNS 스타!(8회)’ 강좌는 온·오프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사용방법을 배워보며 수강생들이 대구예술발전소의 ‘시민명예홍보단’으로서 활동해볼 수 있는 강좌이다.
두 번째 ‘포토에세이BOOK(10회)’ 수업은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강의와 함께 개인의 감성을 사진에 녹여 담아낸 나만의 포토에세이BOOK을 만들어보는 강좌이다.
세 번째 ‘예술가, 스스로를 홍보하라!(8회)’ 강좌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을 위한 수업으로 각각의 성격에 맞는 홍보 전략을 구성하고 마케팅해 본다.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토요 예술 놀이터(10회)’ 강좌는 어린이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예 작업을 통해 잠재돼 있는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시키고, 함께 협동작품을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오후에 이어지는 ‘소마틱스-바디워크(10회)’ 수업은 대구예술발전소에 입주한 예술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현대무용의 움직임을 배워보며 몸의 유연성 개발과 신체 불균형을 개선해 볼 수 있는 강좌이다. 토요일 체험참여 강좌는 추후 결과물을 전시 및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중심이 돼 북성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 가치를 생각해보는 ‘북성로의 기억(4회)’ 수업이 있다. 그리고 음악을 기반으로 한 ‘재즈의 소통이야기(4회)’, ‘음악 속 알쓸신잡(10회)’ 강좌가 진행된다.
'작가발언대(10회)’는 이번 강좌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현재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인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그들은 직접적인 강의의 주체가 돼 한정된 주제가 아닌 폭넓은 주제 선택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주장, 발언하는 자리를 갖는다.
강좌 신청은 13일~30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및 E-mail과 현장 접수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세부일정 및 강의계획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