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수도요금 인상 맑고 깨끗한 물로 돌려 드릴게요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성주군은 상하수도 요금이 작년 10월에 이어 오는 10월분부터 2단계 인상된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은 ‘작년 성주군 수도급수 조례’가 개정·공포됨에 따른 것이다.
작년 10월 1단계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2단계 인상됨에 따라 월평균 20톤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가정의 경우상하수도요금이 17,860원의 사용료에서 20,460원으로 2,600원 인상된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경영합리화계획 권고사항에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2017년까지 상수도 80%, 하수도 60% 달성하도록 하고 있어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했다.
현재 성주군은 상하수도 요금은 생산원가보다 저렴한 공급가로 현실화율이 상수도 19.4%, 하수도 14.2%이며, 이번 인상으로 인해 현실화율이 상하수도 각각 22.7%, 17.5%로 조정되며 2018년까지는 26.0%, 20.8%가 된다고 했다.
이시열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설투자 재원확보와 상수도 재정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한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주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더욱 질 좋은 서비스로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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