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ad39

한-터키 60주년 “터키 문화의 날” 행사

기사승인 2017.10.16  17:25:17

공유
default_news_ad2
ad38

-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 확인하고 국제네트워크 강화

[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보슬 기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외국과의 교류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올 2017년이 한국과 터키 간의 수교 60주년인 만큼 터키에서 방문한 공연단의 행사는 그 의미가 더 깊었다.

비슷한 민족혈통, 한국전쟁 시 참전용사로 터키군 지원, 2002한일월크컵에서 보여준 우정, 2015년 경주이스탄불 엑스포 개최 등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해 왔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해 탈춤축제 기간 중 양 기관(안동축제관광재단, 불사문화예술관광재단) 간의 문화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었다.

축제 이튿날 30일 진행되는 ‘터키 문화의 날’ 행사는 그동안 터키 불사댄스경연대회와 한국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간의 축제 교류의 연장선에서 진행되었다.

그리고 올해 7월에는 터키 불사 주에서 개최되는 국제댄스경연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초청받아 참가했다.

축제 기간 동안 터키 불사 주에서 진행한 공연은 불사 킬릭-칼칸(Kilic-Kalkan Folklore Bursa)팀은 ‘칼과 방패의 춤(Sword and Shield dancing)’을 선보였다.

킬릭칼칸은 킬릭이라는 칼의 뜻과 칼칸이라는 방패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런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칼과 방패를 부딪쳐 내는 소리로 리듬을 만들어 동작을 보여주는 민속춤이다.

터키 전역에서 유일하게 불사 주에만 이 민속춤이 전해지고 있다.

킬릭칼칸춤은 정직, 자부심, 형제애와 평화를 상징하는 일곱 숫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정통 핸드 메이드 의상을 입고 진행한다.

한국과 터키 간의 다양한 교류의 장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동도 이러한 국가적인 정책과도 연계 선상에서 올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의 대표단의 축하 인사와 대표축제 간의 포스터 사인식 세레모니, 양 국가 간의 대표 공연 교류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에는 터키의 문화관광을 이해할 수 있는 터키문화전시관이 운영되었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탈과 탈춤이라는 인류 소통의 도구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도시 나아가서는 양 국가 간의 문화,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국제관계를 단순히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상호 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밝혔다.

여의봉, 이보슬 기자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41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ad40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