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침 속 제자 사랑, 배움 속 스승 존경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이순호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업무지원동 웅비관에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영우 교육감을 비롯하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내빈과 수상자,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및 상장 수여, 기념사, 축가, 스승 존경 UCC 관람, 스승의 은혜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평생복지 분야 등에서 평소 학생 지도에 헌신한 우수 교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176명, 교육감 표창 166명, 도지사 표창 23명 등 총 378명이다.
특히 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에는 스승의 날 기념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울릉초 6학년 학생들과 UCC 사연의 주인공인 예천동부초 조미숙 교감 선생님과의 만남을 마련하여 감동을 더하였다.
더불어 경상북도교육청은 본관동 2층 현관에 「추억의 교실에서 느껴보는 선생님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체험관에는 추억의 옛교실 체험, 옛 교과서 및 교육자료 전시, 포토존, 「선생님은( )이다」 이벤트, 추억의 사진, 편지 이벤트 선정작 전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표어·UCC·체험 수기 공모전 우수작 전시 및 상영을 하고 있다.
안동 및 예천 관내 학생 및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의 장으로 안내하여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 교실을 추억하고 당시 선생님을 회상하는 시간으로, 학생들에게는 그 당시 학교와 교실의 모습을 살펴보며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앞으로 교권 보호 및 학생 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승 존경 및 제자 사랑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권은희, 이순호 기자 iij@ii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