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ad39

포항시, 북방경제협력 유관기관단체 회의

기사승인 2018.05.23  09:45:48

공유
default_news_ad2
ad38

- "신북방정책, 포항이 중심에 선다!", 북방경제협력 대비하여 교류 사업 발굴·추진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여의봉, 서연지 기자] 포항시는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방경제협력이 중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남북 및 북방경제협력에 대비하여 물류, 산업, 관광, 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공원식 포항시 의정회장, 김형섭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김대식 한동대 학사부총장 등 유관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하여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등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과 포항시 차원의 북방경제협력사업의 추진 여건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북방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포항시가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북방경제협력사업의 최적지임을 거듭 확인하고, 분야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영일만항이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점과 최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항차를 늘이고,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에 냉동냉장창고를 건립하여 신선한 농식품을 수출입하는 환동해 콜드체인 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적극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또 지난 1995년 중국 훈춘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을 시작으로 일본 조에츠시(1996), 러시아 하산군(2014), 블라디보스토크 시(2015)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환동해권 국가도시간의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도시 간 협력관계를 주도해 왔던 점도 북방경제협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는 9월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동방경제포럼(EEF)’에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내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되는 성과를 거둔 것은 그동안 남·북·러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와 함께 현재 영일만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설하는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는 점 등 향후 포항시가 극동러시아 간의 주요 협력사업 추진에 저극 나서왔던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계획’에 포함된 ‘동해안 에너지·자원벨트 정책’에도 적극 대응하는 한편, 북극항로 개척 및 극한지 개발을 위한 한-러 과학기술분야 협력사업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서로 맞아 떨어지는 가운데 남북경협사업을 포함한 북방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북방교류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여의봉, 서연지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41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ad40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