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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수상레저로 Hot한 안동으로 오세요

기사승인 2018.07.16  1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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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몸으로 짜릿하게, 육해공으로 안동을 순삭하자

▲ 하회마을 부용대 앞 래프팅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현주 기자] 안동의 고유한 멋을 꼽자면 단연 “길” 이다. 그것도 산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천연의 길 말이다.

청자 빛 하늘 아래 초록 능선이 이룬 마천루가 품은 고옥한 산길은 그야말로 신록의 선물 이 길 곁에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동무가 있으니, 바로 안동의 백미인 ‘물길’이다.

안동의 아름다운 산세 속을 조밀한 모세혈관처럼 파고드는 낙동강 지류의 물길 가득한 수변공간이 조화롭기 그지없는 안동에서 육지의 매력에 이은 수상 길의 매력에 빠져보자!

자연의 파노라마를 선사하는 래프팅

안동의 수변공간은 도산권역과 하회권역 등 큰 물길을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형의 다양함을 살리고 물길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시설이 자리한 곳들은 풍경만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수상레저를 골라 즐길 수 있는 안동은 현재 안동호와 임하호 그리고 댐 하류 등 총 4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강을 에두른 층층절벽이 우뚝 선 청량산의 협곡은 절벽의 웅장한 경치만큼이나 짜릿한 급류를 즐길 수 있어 래프팅 마니아들에게도 많이 사랑받는 구간이다.

고무보트에 맨몸 하나 달랑 얹고 급물살을 내달리는 쾌속감은 한번 맛들인 사람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짜릿함 그 자체!

이에 못지않게 각광받는 또 하나의 래프팅 코스는 바로 하회권역이다. 하회의 물살은 청량산 코스와는 달리 유유히 흐르는 덕에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이 주는 여유로운 즐거움이 따른다.

물길 따라 이어지는 날선 절벽 아래 고운 백사장과 습지가 이어지는 6㎞ 구간이 바로 병산~하회 코스다.

우리나라 건축사의 백미로 꼽히는 병산서원에서 출발해 낙동강 12경의 최고를 자랑하는 부용경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유려한 물살에 몸을 맡기는 병산~하회 래프팅 코스는 수변 길 따라 보존된 초가와 전통 가옥들을 만날 수 있어 자연 유람으로도 그만이며 가족단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전국최초 낙동강 7Km 카누잉

통나무의 가운데를 깊숙이 파고 배의 선두와 선미가 뾰족한 버선코 모양을 해 안동의 물길에 드리운 카누의 모습은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카누는 고정되지 않은 노를 저어 물길을 만들어가는 손맛이 쏠쏠한데 특히 안동 카누 코스는 탁 트인 조망권을 바라보며 느긋한 카누잉이 가능해 2시간의 코스가 부담스럽지 않다.

풍산읍 계평리 서안동 대교 아래에서 출발해 단호리 절벽을 거쳐 풍산읍 수곡리 인근까지 총 7㎞ 구간으로 운행되는 코스로 평일은 주로 단체를, 주말엔 개인 여행객을 중심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내륙의 바다에서 즐기는 광활한 수상레저 천국

만수위 때의 수면 면적이 55.2㎢인 안동호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는 인공호이다.

국내 수상레저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여타의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이 광활한 규모 탓에 수상 레저 스폿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곳이다.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는 물론 모터보트를 이용한 다양한 기구와 블롭점프, 워터슬라이드, 수상 짚라인, 플라이보드 등 수상레저로 인기 있는 각종 종목들을 모두 즐겨볼 수 있다.

안동호에는 와룡면 오천리에 ‘안동호 수상레저 마린’이 운영되고 있는데 10월 말까지 수상 레저 시설 이용객들에게, 연계된 일부 숙박시설 중 숙박요금을 비수기로 받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안동호는 도산권역의 다양한 문화시설 및 휴양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코스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호수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산림과학박물관, 오천군자마을,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두루누비의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된 선비순례길 코스의 선성수상길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 관광으로도 인기다.

임동면 중평리의 안동 임하호에도 임하호수상레저타운이 조성돼, 수상레저와 캠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임하호수상레저타운은 카라반과 글램핑장 그리고 오토캠핑장을 갖춰 캠핑을 사랑하는 욜로족들에게 그만이다.

특히 캠핑 시즌에 맞춰 음악회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하며 임하호수상레저타운 숙박객들에게는 안동 농산물 상품권을 제공한다.

수변공간의 새활용 별을 헤아리는 한옥체험관

선성수상길이 자리한 도산의 예끼마을은 서부리 선착장과도 가깝다.

거대한 물그릇이 된 호반의 자연이 주는 예스러움이 자리한 데다 즐길 거리가 한 데 있어 문화가 있는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면 이곳만 한 데가 없다.

도산면 서부리는 1976년 안동댐 건설 후 수몰민들이 이주하며 애환이 담긴 마을이었지만, ‘서부리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 사업 등 마을 전체가 업사이클되어 예끼 갤러리 등으로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다.

예끼마을 갤러리 특징은 마을 전체가 살아있는 미술관과 같다.

마을 곳곳에 개별 건물마다 주제에 따른 전시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고 레지던시도 운영해 많은 예술가와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부리 선성공원과 선성수상길을 곁하고 있어 호젓한 산책만으로도 힐링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에는 예끼마을 내 선성현한옥체험관이 새롭게 문을 열어 도산권역을 즐기고 난 뒤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1박 코스도 가능해졌다.

넓고 쾌적한 한옥체험관은 총 6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세미나 등 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나눔채도 이용할 수 있어 독립적인 단체모임도 가능하다.

한옥이기 때문에 한옥 내에서 개별 취사는 어렵지만 안동호에 비친 밝은 달밤을 마주한 낭만적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이현주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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