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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성서시대 연다”

기사승인 2019.03.20  1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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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15일 성서 이전 개원, 120년 역사 이어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오는 4월 15일 최첨단 새 병원을 개원한다.

1899년 대구의 중심지에서 ‘제중원’으로 시작한 계명대 동산병원은 120년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 대구의 서쪽 달구벌대로(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다.

새 병원 이름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다. 동산동 현위치에는 ‘대구동산병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새 병원은 대지 40,228.4㎡, 연면적 179,218.41㎡,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존스홉킨스대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미국 병원 8곳을 모델로 하여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건물은 ‘치유의 손’, ‘교감의 손’, ‘기도의 손’을 표현하여 이른바 ‘감동의 손길이 함께 하는 치유의 동산’ 컨셉을 반영했다. 따라서 병원 외관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며, 환자 사랑과 치유의 소망을 담고 있다.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 헬리포트 설치로 빠르게 환자 이송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미국 그린 빌딩 협의회로부터 LEED 그린 빌딩 등급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녹색건물은 도시 열섬을 저감하는 건물로서, 실내공기의 질을 높이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량, CO2 배출량 등을 감소시킨다.

병원 내부는 최첨단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신 사양의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었다. 방사선량과 소리는 크게 줄고 검사 속도는 빨라진 국내 최고 사양인 MRI와 CT가 설치되었고, 암 진단에 특화된 디지털 PET-CT도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새 병원 주변은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연구동, 약학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메디플렉스를 이루어 ‘메디시티 대구’를 이끌어 가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센터, 음성인식시스템 갖춘 로봇수술센터

특히 수술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었다. 비수도권 최초로 3개의 로봇시스템을 구축하고 음성인식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갖추었는데, 의사가 손과 발을 쓰지 않고 음성으로 모든 수술 장비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모든 수술실에서 동일한 시술이 가능한 통합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수술 전후의 전체 작업 흐름을 최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의료진이 수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수술 효용성을 높였다.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 중심으로 중증환자 치료

새 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암치유센터가 중심이 되어 중증질환 및 고난도질환을 집중 치료하는 연구중심적인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동산병원은 대구·경북 최초의 심장이식 및 인공심장이식과 함께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뇌졸중, 뇌동맥류수술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과 치료에 있어 국내 선두를 달려왔다.

암 분야에서도 로봇수술의 독보적 기술, 다학제 통합진료, 인공지능 왓슨 도입 등 선진의료를 이끌어 왔으며, 정부의 각종 진료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아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

또한 첨단시설뿐 아니라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적인 면뿐만 아니라 병원이용에 있어서도 선진 시스템들을 준비하여 환자 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4월 6일부터 14일까지 동산동 휴진, 4월 12일 이전 봉헌식 개최, 15일부터 본격 진료

15일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법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관계자들이 개원예배를 드린 후 새 병원 첫날 환자를 맞으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 현 동산동에 ‘대구동산병원’ 2차 병원으로 재개원, 209병상, 23개 진료과 운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성서 이전·개원과 함께 현 동산동 병원도 2차 종합병원인 ‘대구동산병원’으로 동시 개원한다.

대구동산병원은 209병상 규모에 23개 진료과를 개설하고 특히 만성질환, 신장 및 혈액투석, 소화기진료 등을 특성화하고, 응급실을 찾는 급성기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만성질환자 진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새 병원 이전·개원으로 그동안 대학병원이 없었던 달서구와 경북 인근의 80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성서)과 대구동산병원(동산동)간의 진료 연속성 및 내원객의 편의를 위해 환자 순환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대구의료의 120년 역사를 이끌어온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새 병원 건립과 함께 또 지역을 벗어나 국내 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새 역사 창조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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