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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왜 6,300장의 관람권을 샀을까

기사승인 2019.07.16  1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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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 이유 있는 ‘광주 세계수영대회’ 지원

2019 광주 국제수영대회 개회식 ▲ Ⓒ광주 국제수영대회

[국제i저널=대구 유인종 기자]12일 개막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대구시는 무리한 관중모집에 예산 낭비라는 입방아에 올랐다.

대구의 한 체육 단체는 협회로부터 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교통비로 예상되는 약 2만 원을 지원해준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이에 대구시는 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받았고 대구시는 각 기관 산하에 등록된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표를 지원했다. 광역시 산하 단체에도 표를 분배해 다른 지자체보다 많은 인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구매한 관람권은 6,300장 이상이다. 지원 대상에겐 인원수 날짜 희망 종목 시간 등을 조사하고 버스를 빌려 준다.

지원금 2만 원은 현금이 아닌 버스비 대절 금액이라는 것. 각 단체가 계획을 짰기 때문에 출발 시각과 도착지가 서로 다르다.

또한 대구시가 구·군 공사·공단 인원을 모아 협조해 달라는 회의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약간의 강제적인 분위기 있었다는 논란은 일부 인정하며 ‘달빛동맹’을 언급했다.

‘달빛동맹’은 2015년부터 대구-광주시가 추진한 우호 협력 사업이다. 실제로 체육회와 자원봉사자만이 아니라 수영선수권 대회와 관련 있는 자연보호연맹 같은 환경단체도 참석했다.

이에 대구시는 “중앙 부처에서 공문이 왔는데 회의를 안 할 수 없었다. 관련 구·군 공사·공단을 모아 회의에서 이 부분을 강조하긴 했다.”며 “하지만 광주가 전국에서 대구에 가장 먼저 대회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를 세워 제막식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안 도와주는 것도 그렇지 않냐.”고 밝혔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 광주 #입장권 #광주세계수영대회

유인종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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