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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도시 김천시를 이야기하다

기사승인 2019.08.12  1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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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청정도시로 탈바꿈하는 관광도시

[국제i저널 = 김천 유인종 기자]김천시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소각장, 매립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장 등 분야별 환경기초시설을 완비했다.

또한 생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수거·운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재활용선별장의 자동화 시설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선진기법의 청소행정을 추진한다.

김천시는 친환경생태공원, 백운천 생태하천복원, 감천둑방길 생태탐방로 조성, 백두대간 추풍령 생태축복원, 핑크뮬리 공원 조성을 통해 친환경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직지문화공원 ▲ Ⓒ국제i저널

□ 환경오염 방지시설

△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기존 매립장의 시설용량 포화로 발생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의 보건위생과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개령면 서부리에 매립용량 173,823㎥ 규모의 소각재, 연탄재 등 불연성 폐기물 처리 시설을 총 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2007년 6월부터 운영하는 중이다.

△ 대규모의 종합적인 환경기초시설

김천은 종합적인 환경기초시설을 갖춰 꾸준히 추진한 푸른 도시 이미지와 부합한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07년 완공된 환경기초시설은 750억 원을 투입한 일일 처리능력 8만 톤 규모의 하수종말 처리시설을 고도처리시설로 개량해 하천 부영양화의 근원인 질소와 인을 제거한다. 그리고 일일 20톤 처리능력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 발효액을 하수고도 처리시설에 이용해 오히려 2차 오염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

일일 70톤 처리능력의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설치돼 영세 축산농가에서 재활용 않고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되던 축산폐수를 수거·처리해 낙동강 수질을 개선한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수 찌꺼기와 생활 쓰레기를 혼합해 소각할 수 있는 일일 48톤 처리능력의 소각로는 직접 매립에만 의존하던 김천시의 쓰레기 전량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소각재만 매립해 매립장 사용 기간을 크게 늘인다.

△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김천시 대광동 1000-40번지 일원 10,8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소각동 2,897㎡, 관리·부대시설 1,751㎡과 시설용량(48톤/일)을 갖춘 쓰레기 소각시설을 급탄기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BTO(민간 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정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일정기간 위탁경영해 투자금 회수) 방법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2007년 완공해 위생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로 보건위생 향상과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로 침출수, 악취 등 2차 환경문제를 해결했으며, 매립용량 감소로 매립 기간을 연장했다.

□ 친환경 생태 복원사업

△ 백운천생태하천 복원사업

백운천은 공원과 관광지에 인접한 지방하천 수계로서 어도, 생태수로 조성과 하천개수를 통한 생태하천 복원,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김천시 대항면 직지상가∼봉산면 직지사천 합류부에 2012년∼2019년까지 12,420백 만원의 사업비로 지방하천 백운천 3.5㎞ 구간에 하천구조물 개량, 호안정비, 돌여울 및 수생식물 심기, 어도 설치 등의 공사를 추진했다.

△ 친환경생태공원 조성사업

자연환경 보전의식 제고와 생태 공간의 관광 자원화로 휴식공간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2009년부터 2017년까지 10,538백만 원의 사업비로 134,117㎡ 부지에 선인장 온실, 광장, 쉼터, 산림욕 공간, 습지 조성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 말부터 친환경생태 공원 내 초화류를 심고 관리해 여름꽃이 만개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파첸스, 베고니아, 가우라, 라벤더, 억새풀 등 14종 13,000본의 여름꽃 향기를 현재 만끽할 수 있다.

△ 감천뚝방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친환경 생태 수변, 레포츠 공간 조성으로 감천의 생물자원과 경관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소면 신촌리~남면 초곡리(율곡천), 부곡동(강변공원)~삼락동(다삼교) 구간에 2009년~2018년까지 12,000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km(율곡천 2.5km, 직지사천 1.5km) 율곡천~농남교, 생태탐방로, 호안정비와 직지사천~생태탐방로, 호안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 백두대간 추풍령 생태축 복원사업

각종 개발사업에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 축을 연결해 훼손된 자연과 고립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일원에 2016년~2019년까지 총사업비 22,843백만 원을 투입해 생태통로 3개소, 모니터링 시설, 유도울타리 ,생태서식지를 설치했다.

직지사천 둔치의 핑크뮬리 공원 ▲ Ⓒ국제i저널

△ 직지사천 둔치 ‘핑크뮬리’ 공원 조성

직지사천 둔치에 국내 최대면적의 핑크뮬리 공원을 조성했다. 강변공원과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 아래 16,600㎡에 핑크뮬리 약 22만 본을 심어 산책로 조성과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핑크뮬리는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다. 여름에는 푸른빛의 잎, 가을에는 분홍빛이나 자줏빛 꽃을 피워, 만개하는 9월~11월 직지천 둔치는 몽환적 분위기의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 투명하고 효율적인 청소행정

△ 생활 쓰레기 수집ㆍ운반 민간위탁 시행

1999년 12월부터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쓰레기 수집ㆍ운반 업무를 민간 위탁해 예산 절감과 민간 부분 고용 인력을 창출하고 쓰레기 수집ㆍ운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공동주택 17,021세대에 민간위탁으로 생활 쓰레기 수집ㆍ운반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미화원 15명, 청소차 기사 3명 등 18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청소차 3대를 감축해 825백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진다.

△ 재활용선별장 운영

2003년 4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기존재활용 선별창고 661㎡를 1,176㎡로 증축하고 페트병 압축기, 알루미늄압축기, 철캔압축기, 스티로폼 압축기, 자력선별기 등 총 14종을 처리할 수 있는 일일처리능력 10톤 규모의 자동화 시설을 설치해 재활용품의 안정적 수집과 처리를 할 수 있다.

이후 처리시설의 노후와 시민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분리 수거율 향상으로 배출량이 증가해 2014년 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일일 처리능력 30톤 규모로 선별라인, 발리스틱, 자력선별기, 페트병 자동선별기, 보관시설 등 자동화 시설로 바꿔 생활 쓰레기의 자원 회수율 증가, 작업 효율성 향상, 선별 비용을 절감한다.

특히, 시설현대화에 맞춰 재활용선별장을 환경기초시설 견학 장소로 활용해 유치원과 초등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의 처리 과정을 견학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 단독주택 재활용품 수거 일자 확대 시행

동지역(율곡동 제외)의 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주 1회 수거하던 방식을 2018년 8월부터 민간업체에 위탁해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배출해 주 5회 수거 방식으로 운영해 주민편의를 증진했고, 재활용품 발생량도 시행 이전 260톤/월에서 330톤/월로 27% 정도 증가했다.

△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민간위탁

2004년 10월부터 같은 지역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시행, 2005년부터 단독주택(약 15,000세대)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해 하루 26.8톤 발생하던 음식물쓰레기가 현재 일일 18톤 정도다.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배출해 쓰레기 매립장의 사용기한을 연장하고 침출수 발생을 방지함에 따라 환경오염을 예방하며 종량제 전면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가 줄어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김천시 환경사업소 ▲ Ⓒ국제i저널

△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은 하수고도처리 민간투자사업의 목적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대광동 환경사업소에 사업비 30.4억 원을 투입해 1일 2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2008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본 시설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가수분해한 후 산발효조로 이송 발효시킨 산발효액을 하수 고도처리 과정의 유기 탄소원으로 공급해, 기존 사용하던 메탄올을 대신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절감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탈리액 해양배출을 방지해 환경을 보전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지금까지 환경 보존 정책을 모범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정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10년, 20년 뒤의 우리의 삶의 방식은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잘 보존된 환경이 사람을 모이게 하고 도시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 보존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종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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