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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돌풍

기사승인 2019.08.20  2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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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0 준우승, U-11 16강, U-12 8강 진출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시골 유소년축구클럽팀 돌풍이 지역사회와 유소년 축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에서 개최한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 참가 중인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이다.

칠곡군의 작은 유소년팀인 호이유소년축구클럽은 전국 762개 팀 1만여 명이 참가한 전국 초등부 최대 규모인 대회에서 대도시 명문 유소년클럽과 축구부를 잇달아 꺾고 동풍을 일으켰다.

U-10, U-11, U-12의 3개 부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은 U-10 준우승, U-11 16강, U-12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경섭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단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결실을 가져온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끼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은 칠곡 지역의 초등학교 재학생이 중심이 돼 2008년 창단했다. 이경섭 ㈜이디오 디자인 대표가 지난해 3월 단장을 맡으면서 유소년 축구계에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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