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11월24일까지

[국제i저널=경북 안보영 기자] 2019경주엑스포는 1998년 첫행사를 시작으로 10회째를 맞이했다.

기존의 단기간에 집중하여 문화 박람회를 다르게 ‘연중 축제화’ 로 만들어 가족단위나 외국 관광객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문화 엑스포를 제공한다.

특히 천년 신라 역사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역점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문화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경주타워 맨 위층 선덕홀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컨버전스 타임 트립)’, 최첨단 미디어 아트인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전국 최초 맨발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과 이곳에서 야간에 진행되는 숲속 어드벤처 프로그램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는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 한다.
11일 개막식날은 경주엑스포공원 정문에 현판제막을 갖고, 엑스포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오프닝 세리머니의 식전 행사가 펼쳐 졌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해외 축하사절단을 비롯한 700여명이 참석하여 세계최초로 3D홀로그램과 로봇팔(Robot Arm)을 접목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이어졌다.

맨발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권택환 교수가 무대를 이어받아 ‘비움 명상 길’을 소개하고, 난 2008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캄보디아 왕립무용단’과 ‘베트남 호찌민시립 봉센민속공연단’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에밀레 공연 및 피날레 무대로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경주엑스포는 지난 22년간 쌓아온 역사문화 인프라에 지속가능한 최첨단 콘텐츠를 입혀내는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이다”며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문화역량 강화에 힘을 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