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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남용대 의원, 울진학생수련원 겉만 번지르르

기사승인 2019.11.30  15: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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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대 의원 질문 :

경북교육청 학생수련관에 대해 묻겠습니다. PPT자료를 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도내에 있는 학생수련원 숙소 내부 사진입니다. 제일 위쪽이 안동, 그리고 상주, 청도, 울진입니다. 울진을 자세히 한번 봐주세요. 겉만 번지르르하게 해놓았고 선풍기라고는 요즘 찾아보려고 해도 찾기 힘들 것 같은 벽걸이형 두 대가 16명 아이들의 냉방을 감당하고 있으며 천장은 석면으로 온통 둘러싸여 있고 그 흔한 옷걸이 하나, 옷장 하나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공간에서 경북교육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물어보겠습니다.

건물 내진보강하셨나요? 에어컨이라도 하나 달려고 노력이라도 해봤습니까? 아니면 석면을 교체하려고 생각이나 했습니까? 여기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컨테이너박스 같은 곳에 무슨 내진설계며 중앙난방식 에어컨을 설치하겠습니까? 이럼에도 불구하고 도에서 지정한 학생들이 한 해 2500명 넘게 왔다 갑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무슨 말로도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런 시설을 보고 내 자식을 이곳에 보낼 학부모가 과연 몇 분이나 계실는지요? 내년 여름이 오기 전에 결단을 내리시고 숙소만이라도 다시 지어줄 것을 강력히 부탁합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답변 :

우리 교육청은 2012년도에 경북학생수련원 중장기 운영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때 당시 12개 수련원이 전부 열악한 편이었는데 이것을 권역별로 하나씩 현대화시켜서 제대로 수련원을 만들고 나머지는 폐쇄하는 것으로 이렇게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때 결정된 수련원이 조금 전에 화면을 보신 것처럼 북부에는 안동, 서부에는 상주, 남부에는 청도, 그리고 동쪽 바닷가에 어디를 짓느냐. 영덕과 포항과 울진을 검토하다가 지금 현재 영덕지역이 해수면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가장 안전하다는 판단으로 영덕에 해양수련원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12개 중에 다 폐쇄를 하고 울진만 지금 폐쇄를 못 하고 남아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설개선이 미흡했는데 오늘 화면을 보면서 참 적절한 지적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로서는 아이들이 자꾸 줄고 있고, 우리 권역별로 4개의 수련원이 있고 거기에다가 지자체 수련원이 지금 현재 운영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 학교의 수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금년 내로 울진수련원에 대해서 폐쇄 또는 신축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의회 #남용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이순호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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