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씨젠 코로나 19 재유행 대비 업무협약 체결

[국제i저널 = 대구 김새연 기자] 현재 코로나 19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무증상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 개발되기 전까지는 완전 종식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월 지역 내 환자가 급증하게 되면서 대구시 내에 보건환경연구원을 제외한 민간 수탁 검사기관이 주로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어 검사 시간이 상당히 소요 되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대구시는 코로나 19 제2차 유행을 대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검체 검사가 감염 확산 차단의 관건인 점을 인식해 대규모 검체 발생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씨젠 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하게 되면서 씨젠 의료재단은 9월부터 대구 지역에 대구·경북 검사센터를 운영을 하게 된다. 또한 진단검사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 육성 및 의료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천종기 씨젠 의료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를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면서, 분자진단분야 전문검사기관으로서 대구에 서울 본원 수준의 검사센터 설치를 잘 준비해 대구지역 감염병 조기 발견과 대구시 감염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 감염병 대응에 큰 힘이 된다. 대구시는 감염병 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차 재 유행 대비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이 최강의 백신인 점을 기억하시면서, 무더위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