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고 테니스부! 다시 날아오르다!

▲제48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 여자부 단식 우승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제48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가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안동여자고등학교의 정보영은 30일 결승전에서 천안방통고 신주애를 8-4로 꺾고 여자부 단식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정보영은 올해 6월에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단식 우승에 이어 또 다시 전국대회규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안동여고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뿐만 아니라 복식에서는 김희경/김서영 조가 3위, 단체전에서는 정보영, 김희경, 김서영, 심미성이 한 팀을 이뤄 3위를 차지했다.

정보영은 지난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을 하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동여고 테니스부의 힘찬 비상을 다시 보여주었다.

정보영은 “자신을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우승으로 보답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번 우승으로 학교를 빛낼 수 있어서 기쁘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감독, 코치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일해 코치선생님은 “부담감이 많았을 텐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