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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코로나시대,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시대 준비한다!

기사승인 2021.02.05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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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 추진

▲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시는 2021년 한해 코로나 극복을 통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예술과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디지털시대 준비, 예술인 복지정책 강화, 지역 문화예술 역사의 기록화, 지속적인 문화예술 공간확충 등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

▲ 첨단기술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풀어내는 디지털 시대 준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계에서도 문화시설이 문을 닫고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온라인 문화콘텐츠가 새로운 문화향유 형태로 떠오르며, ‘온택트(Ontact)’는 이제 임시적 수단을 넘어 다양한 소통방식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변화기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방향 모색의 중요한 시점으로 인식하고, 격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개발과 생산한 콘텐츠를 소비할 관객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한다.

뮤지컬‧오페라, 시립예술단 등 공연작품, 대구미술관 소장품 등 대구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디지털 콘텐츠화하여 디지털공연장, 디지털미술관을 통해 공개하여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제고하고 관객저변을 넓히는 한편, 지역 작가들의 온라인콘텐츠 창작활동에 대한 실험적 시도를 지원하고 공공플랫폼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와 코로나 시대 이후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고자 한다.

▲ 예술인들의 직업적 지위보장을 위한 복지 강화
대구문화재단 직제개편을 통해 ‘창작‧창업지원팀’을 편제하고 범어아트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예술인 창업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금년부터 확장되는 범어아트스트리트 공간을 활용하여 공유오피스 및 창업활동 공간 제공을 비롯해 창업컨설팅, 노무‧세무 등 법적자문 등 예술가 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지원하고, 지역 청년센터-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예술인 협동조합 육성 및 예술가들의 창업‧창직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 복지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전문예술인 기업파견, 신진 예술인 예술기관 파견 등 예술인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작년에 만족도가 높았던 정부 각종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기획서 작성, PPT교육 등 역량교육도 확대 추진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각 분야 예술인 지원을 위하여 지역 작가들의 시각작품을 대여해 관공서, 병원, 지하철역 등 시민들의 일상공간을 활용한 전시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미술품 대여‧구입 등 새로운 미술시장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 창작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진에서 원로까지 주기별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모를 통해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다.

▲ 지역 문화예술 역사기록을 통한 문화정책의 내실화
한편, 오는 4월에는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 수장고’를 대구예술발전소 3층에 개관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발굴‧수집해온 근현대 지역 예술의 기반이 된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오픈형 수장고로, 지역 문화예술계 원로들과 유족들, 그리고 뜻있는 시민들의 기증품 등 1,000여 점과 함께, 원로예술인들 구술기록 자료, 장르별 집중조명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가 되는 소중한 자료들이 유실되고, 지역을 떠나는 현실에서 ‘더 늦기 전에 빨리 수집해야 한다’는 지역 예술계‧언론 등과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7월 아카이브팀을 신설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원로들의 생생한 기억을 기록하는 인물아카이브(8명)와 함께 관련 자료 기증, 장르별 다큐멘터리 제작, 지역 예술계 현장 자료 집적화, 수집자료 디지털화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축적자료를 바탕으로 한 아카이브 기획전, 한국전쟁 전후기 자료 수집 등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이를 활용한 기획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자료와 기억들을 후대에 이어주기 위한 지속가능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예술 공간의 지속적 확충

문화공간의 지속적 확충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먼저, 지역의 중요한 문화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구간송미술관’은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인근에 연면적 약8천㎡(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올해 3월 설계 완료하고 하반기 본격 공사를 시작,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에 조성되는 ‘대구생활문화센터’는 9월 개소와 함께 생활문화의 시대, 지역 생활문화의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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