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ad39

울진군, 고추 칼라병 예찰 및 방제 철저 당부

기사승인 2021.05.15  00:44:05

공유
default_news_ad2
ad38

- 5월 집중 발생, 초지 집중 방제 중요, 농업기술센터 진단키트 활용 현장지도

▲고추 칼라병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고추 농가에 치명적인 병해 중 하나인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칼라병은 주로 꽃노랑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류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주요증상은 신초 부분이 마르면서 구부러지고 잎이 뒤틀리거나 정식 초기 잎에 갈색의 괴저상 병반이 나타나며, 어느 정도 자란 식물의 잎에는 겹둥근무늬 병반이 형성된다.

또한, 고추 열매에는 부정형 둥근 무늬가 형성되고, 이 부위는 익어도 착색이 되지 않아 상품성을 잃게 한다. 특히, 발병한 식물체에 대한 치료약제가 없어 고추 농가에 심한 피해를 준다.

칼라병은 하우스에서 정식 직후부터 5월 하순까지, 노지에서는 5월 하순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집중 방제가 중요하다.

칼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식 직후부터 작용기작이 다른 3가지 이상 총채벌레 전용 방제약제를 번갈아 살포하고, 예찰을 통해 유병주를 조기 격리 제거 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정식이 진행됨에 따라 2분 안에 칼라병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여 고추농가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발병이 의심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에 의뢰하여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칼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총채벌레 특성을 고려한 조기 예찰·방제와 저항성 품종 사용 등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41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ad40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