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ad39

경상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 개최

기사승인 2021.07.23  09:21:13

공유
default_news_ad2
ad38

- 경북도, 세계를 선도할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박차

[국제i저널=경북 이보슬, 장재혁 기자] 경상북도는 7월 21일 경주시 감포읍 혁신원자력연구단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2019년 7월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단지 조성 MOU를 체결했고, 이를 시작으로 부지매입, 주민설명회, 산업단지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숨 가쁘게 추진했으며, 지난 6월말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본 사업이 확정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가 6540억 원이고, 국비가 2700억 원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주요 시설은 연구기반 6개동, 연구지원 8개동, 지역연계 2개동 등 총 16개동이며, 500여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시공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 연구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개발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기술개발 ▷원전안전과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원전해체 기술 고도화 등 R&D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된 연구 분야인 SMR은 전기출력이 300㎿ 이하의 초소형 원자로로 노후 화력발전을 대체하고 수소생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2040년 기준 세계 SMR 시장규모가 연간 150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원전 주요 국가에서 71종이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도 대학·기업체를 중심으로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차세대 원자력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경주를 중심으로 원자력 R&D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서울대학교 원자력연구소 및 MICE산업 유치 등 각종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국가 에너지주권 확보와 해외 수출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연구소에서 개발될 SMR이 전 세계시장을 재패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경북도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 일자리를 연계해 환동해 지역을 SMR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슬, 장재혁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41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ad40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