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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첨단소재, 경북도ㆍ구미시와 1430억 원 투자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9.14  1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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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까지 연산 600톤 규모 PI필름 생산설비 2기 증설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PI첨단소재와 폴리이미드(Polyimide, PI) 필름 제조설비 증설을 내용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림 PI첨단소재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PI첨단소재는 2023년까지 현 공장부지 내에 1430억 원을 투자해 연산 600톤 규모의 PI필름 생산라인 2기를 증설하고, 4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폴리이미드(PI)는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어지는 물질 중 가장 내열성이 높은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금속인 철과 동일한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는 약 1/10밖에 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폴리이미드(PI)를 필름 형태로 제조한 PI필름은 영상 400도 이상의 고온이나 영하 270도의 극저온을 견디는 필름으로 전기적 특성인 절연성이 우수하며, 얇고 굴곡성이 뛰어난 첨단 고기능성 산업용 소재이다.

1960년대 우주 항공용도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돼 1990년대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인해 생산이 확대됐으며, 지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자동차, 5G 안테나 소재 등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PI첨단소재는 전신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가 PI필름 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 6월, 각각의 PI필름사업부를 분할, 합병해 SKC–KOLON PI로 최초 설립됐다.

이후 2020년 3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현재의 PI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

PI 소재를 활용한 필름뿐만 아니라 액체인 바니쉬, 고체인 파우더도 개발해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 국산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태림 PI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및 이차전지 전용 차세대 고사양 PI필름 생산 설비를 구미공장에 증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PI시장의 글로벌 1위인 PI첨단소재가 종합 소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구미 투자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결정해 준 PI첨단소재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PI첨단소재가 종합 소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그동안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던 구미 5산단이 점차 활기를 띄어 기쁘다.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PI첨단소재는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PI첨단소재 #폴리이미드 #취약계층 #PI필름

이순호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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