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케냐 마스터강사 양성

▲ 케냐 마스터강사 양성 현지연수프로그램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케냐 국가산업훈련청 교사를 대상으로 교수법 관련 마스터 강사 양성을 위한 현지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글로벌마케팅과 백점석 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역량강화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교수법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여 본 연수프로그램을 기획,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수십년의 노하우를 담고 있는 한국형 기술직업교육훈련(K-TVET)에 기반했으며, 이 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쳐 K-POP, K-Drama 뿐만 아니라 K-TVET가 아프리카의 새로운 한류 콘텐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오겐가 청장은 “한국은 우수한 직업교육 훈련시스템을 통해 경이로운 경제발전을 실현하였다. 이번 연수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의 K-TVET가 잘 흡수되어 케냐 국가산업훈련청 역량강화뿐만 아니라 케냐 기술인력 양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한국의 대표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서 수십년 간 쌓은 노하우를 개도국에 맞춤형으로 공유 및 전수하는 하는 초청연수, 직업교육훈련 자문 등 다양한 TVET 분야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역 및 해외마케팅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마케팅과를 통해 K-TVET의 해외전수뿐만 아니라 ODA 사업과 연계된 글로벌 문화캠프 등을 개최하여 글로벌마케팅과정 재학생의 외국바이어 리셉션 및 영어 프레젠테이션 관련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공유가치창출형 공적원조프로그램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