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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그워너사DTC(Daegu Tech. Center) 구지 응암리에 착공식

기사승인 2023.02.03  13: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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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대구 황재승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월 30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 용지 10만616㎡ 규모로 미래 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대한무역진흥공사 박용수 투자유치실장, 대구시 김광묵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손영욱 대경지역본부장, 보그워너 DTC 유한책임회사 정지원 사장, 숀리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워너사(BorgWarner Inc.)는 1928년 설립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대구에 외투법인 보그워너 DTC(유)(보그워너 대구테크센터)를 신설하고, 총 4,360만 불(620억 원 정도)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용지에 10,616㎡ 규모의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 모터 R&D센터를 건립을 위해 착공식을 가졌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 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보그워너사는 창녕, 충주, 평택 등 국내 8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보그워너창녕 부설연구소와 더불어 자동차용 전동화 구동모터에 대한 연구개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보그워너DTC(유) 설립을 통해 전기모터 연구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구동모터, 구동시스템 성능 평가 및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전동화 부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보그워너창녕과 인접해있어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의 상호협력이 용이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본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기술 교류 및 협업을 통한 전동화 연구개발이 가능하고, 각종 인프라와 안정적 노사환경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 달성군에서 전기차 부분 선두 주자로 거듭날 그 땅이 달성군으로 자율주행차가 테크노폴리스와 이 일대에 돌아다니고 있으며 모빌리티 산업의 전진기지인 달성군에, 자동차 전기모터 부분에서 강소기업인 보그워너사가 달성에 온다는 것에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에 미래 산업 선두 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더욱 큰 이정표로 회사의 앞날의 번창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승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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