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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에서 안전운행, 운전자의 올바른 이용방법과 양보운전이 중요합니다.

기사승인 2023.03.10  1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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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경북 임가영기자] 최근 들어 운전 중에 반시계방향 화살표가 있는 표지판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표시가 회전교차로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다. 2010년 이후, 국내에 회전교차로가 지속적으로 설치되어 전국에 1,570개소, 경북 관내에는 89개소가 설치되었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과거에 회전교차로는 로터리 방식으로 운영하였으나, 진입하는 자동차에게 통행우선권이 있어, 높은 속도로 회전교차로를 진입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는 회전차로 내에서 통행하는 자동차에게 우선권이 있고, 진입차량이 양보하는 형태의 회전교차로를 도입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일반 신호교차로와 달리 별도의 신호 없이 원형의 교통섬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이동하는 방식이다.

회전교차로 통행 시, 교통사고 감소원인을 크게 2가지를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도로 기하구조 변경으로 교차로 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충횟수가 감소하고, 두 번째로 진입부에서 감속운행을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신호 대기 시간이 없어 불필요한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회전교차로 설치가 늘어나면서 회전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는 회전교차로에서 1,521건의 사고로 15명이 사망하고 2,293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회전교차로에서 교통사고시 치사율은 낮지만 절대 안전지역은 아니다. 따라서 회전교차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올바른 통행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회전교차로 통행 시, 모든 차의 운전자는 회전교차로에서 반시계방향으로 통행해야 하며 회전교차로를 진입할 때에는 속도 30km/h 이하로 서행하여 진입해야 한다.

만약, 이미 회전교차로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 차가 있는 때에는 무리하게 진입하지 않고 양보선에서 대기 후 진입해야 한다.

또한, 내 차량의 주행방향을 주위 차량에게 알려 원활한 소통 및 사고방지를 위해 회전교차로 진․출입 시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회전교차로 진입 시,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진출 시 우회전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최근 늘어나는 회전교차로에서의 사고예방은 운전자들이 올바른 이용방법과 양보운전에 달려있다.

임가영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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