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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주현 교수, 세계 ‘상위1%’ 연구자 3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17.11.20  14: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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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논문 피인용 횟수 많은 연구자 3,300여 명 발표

▲영남대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오른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박주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선정으로 박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최근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를 발표했다.

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3,300여 명이며, 한국인은 28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박주현 교수가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HCR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1% 연구자를 판단하는 자료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논문의 피인용 횟수로 HCR을 선정한다.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로, 피인용 횟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논문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비선형 동적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안정화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12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10,500회에 이른다. 이 같은 연구력에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박 교수 연구실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제자 3명이 한꺼번에 국내외 주요 대학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남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마치고 올해 9월 전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태희 교수가 박 교수 연구실 출신이다.

이태희 교수와 함께 박 교수 연구실에서 수학한 중국인 유학생 2명도 중국 현지 대학교에 임용이 확정됐다. 박 교수 연구력이 그대로 전수돼 국내 국립대뿐만 아니라, 해외대학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박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제어이론 및 응용(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의 `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 등 다수의 국제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HCR은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총 11년 동안 작성된 논문의 인용횟수를 기준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 약 900개 기관에서 발표한 13만 건의 논문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총 21개 분야에서 3,300여 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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