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시모집 평균 13.46:1 경쟁률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대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287명 모집에 44,248명이 지원하여 평균 13.4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14.5:1이었다.

이번에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829명이 지원하여 165.8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6명 모집에 2,502명이 지원하여 156.38:1,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20명 모집에 2,658명이 지원하여 132.9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는 825명 모집에 22,162명이 지원한 논술(AAT)전형이 26.8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103명 모집에 1,432명이 지원한 실기전형이 13.90:1로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은 766명 모집에 9,101명이 지원하여 11.8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원비율은 47.75%로 작년 48.47%보다 0.72%p 줄었으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지원비율은 52.25%로 작년 51.53%보다 늘었다. 지원자들의 출신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 특기자전형, 학생부종합 장애인등대상자은 10월 8일, 학생부종합전형은 11월 2일 대학 홈페이지(http://www.knu.ac.kr)를 통해 발표한다.

실기전형 및 학생부종합 장애인등대상자 실기고사는 10월 12일 실시되며, 특기자전형 면접은 10월 13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11월 17일에, 인원이 가장 많은 논술(AAT)고사는 11월 24일에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발표는 실기전형, 특기자전형은 11월 2일에, 나머지 전형은 12월 1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미등록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배용주 경북대학교 입학본부장은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전형별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 선발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