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 잡고, 한 여름밤 더위 잡자!

[국제i저널=봉화 유인종 기자] ‘뜨거운 여름, 봉화 은어 잡GO!, 한 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7일부터 8월 4일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열린다.

문체부 선정 5년 연속 우수축제인 봉화은어축제는 은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여름을 제공한다.

축제에서는 지역민 소득과 봉화 브랜드를 위해 ‘전국 반두(그물)잡이 어신 선발대회’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 ‘은어 학교 및 민물고기 전시관 운영’ ‘QR코드 퀴즈대회’ 행사를 진행하며 봉화 은어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청정 봉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개·폐막공연, 전국난타 대회, 도립교향악단공연 등), 농․특산물 전시·판매가 운영된다.

300명 정도 사전등록한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는 8월 3일(토) 개최된다. 20마리 이상 획득자 중 마릿수로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 원, 2위는 경상북도지사상 및 50만 원, 3위는 봉화군수상 및 상금 3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에서 주관한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는 7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변경될 수 있음) 열리며 3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한다. TV 중계 예정이며 1, 2, 3위 각각 2개 팀이 선정돼 총 9백만 원 정도가 시상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봉화은어축제 개・폐막공연에는 마마무, 오마이걸을 비롯한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야간 축제 확대를 위해 ‘한여름밤 맥주 페스티벌’ ‘내성천 수변 무대 공연’ ‘스윙교 퍼포먼스’ ‘신구시장 터널 주변 경관 조성’ ‘축제장 일원 대형 포토존 설치’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한여름 밤 맥주 페스티벌’은 신구시장 일원에서 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야간에도 관광객과 지역민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특별 제작한 맥주잔을 봉화사랑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어 축제의 추억을 제공한다. 문화예술단체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과 ‘마칭밴드 퍼레이드’도 준비돼 있다.

내성천 수변무대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야간에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올해 설치하는 스윙교를 통해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신구시장 터널 주변에 예술적인 조명 연출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은어형상 조형물 포토존 설치는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며 봉화은어축제의 추억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은어잡이 체험권은 일반인은 1만 원, 중학생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8천원 단체 30인 이상일 경우 천원 할인된다. 입장권에는 축제장과 지역의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의 봉화사랑 상품권이 포함돼 있다.

엄태항 군수는 “각종 체험 행사를 더욱 구성했고, 문화·예술 공연과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정 봉화의 한여름 밤을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장으로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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