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보육공백을 채우는 역할
▲ 의성키움센터 개관식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21일 의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의성키움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의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6년부터 의성키움센터 건립, 키움어린이공원・행복배움놀이길・미래로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세부사업으로 의성군에서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의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되어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하여 축사, 학부모 감사편지, 어린이 첼로 연주회,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짧지만 뜻깊은 구성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의성키움센터’는 1층에 ▲부모카페 ▲키움만화카페 ▲놀이데크와 2층에 ▲밴드연습실 ▲노래연습실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옥상데크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외부에 ‘키움어린이공원’이 이달 착공되어 2022년부터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공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으로 자체 운영을 위한 역량을 키워온 운영위원회는 관내 보육서비스 개선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2022년부터 ‘행복키움협동조합’으로 의성키움센터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키움센터가 보육공백으로 인한 인구유출의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