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중심 경제와 과학산업 활력 성과 가시화
[국제i저널 = 경북 안보영 기자] 경북 포항시는 6.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지정받은 「경북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비전 선포식을 지난23일 개최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대형화된 기존 연구개발특구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혁신 성장 플랫폼 조성을 위해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배후공간으로 설정함으로써 공공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하는 구역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자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6월 강소특구 모델 도입 후 처음으로 포항이 지정 되었다.
포항시는 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하고, 기술사업화와 생산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배후공간으로 지정하여 바이오, 나노, 에너지 등의 첨단신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포항강소특구는 공공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국비 60억 원을 포함하여 연간 7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첨단기술기업과 연구소기업에게는 각종 사업비 지원과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직․간접 효과로 250개 신규기업 유치, 5,500명 고용창출, 8,300억 원 매출증대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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