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이색스포츠 추위와 재미를 동시에
[국제i저널=대구 이순호, 안보영기자]
대구 두류공원에서 새해 첫일요일 날 2020년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5일 9시30분부터 1천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새해 소망을 담아 한해를 힘차게 전진하는 의미로 두류공원 주변 구간을 달렸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여 매년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린다. 5km, 10km코스를 여자는 자유복장, 남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고 참가해야 한다.
본 대회는 참가자의 희망과 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할 다양한 메시지를 가슴에 새겨 새해 각오를 다지며, 추위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마라톤 동호인 뿐 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회구간은 두류야구장을 출발해 2․28기념탑을 지나 두류공원네거리~문화예술회관입구~두리봉삼거리~대성사삼거리~두류테니스장입구~이랜드입구사거리를 거쳐 2․28기념탑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달렸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메달, 기록증이 제공되고, 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이순호,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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