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 기대
▲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KOFIC)는 8월 16일 시청에서 영화산업 육성 및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역영화의 창작 및 향유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의 자문 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등 영화·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지난 2020년 4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15억 원의 기금 등 총 35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4월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조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3개 오픈세트장과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최적의 촬영 장소를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 영화산업의 발전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문경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촬영스튜디오의 지역특색을 살린 상생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여 문경시가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