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환 대구시의원, 문화 콘텐츠산업 중요성 강조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의회 박일환 의원은 15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대구시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을 비롯한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 산업은 작년 100조 원을 넘길 만큼 성장하고 있고, 관련 해외 수출도 매년 8% 이상 증가하는 미래산업” 이라며 “지역의 문화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예술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원활한 건전한 문화산업생태계 구축에 대구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명동 계명대학교 캠퍼스 일대에 100여 개의 예술단체(음악28, 공연, 24, 미술35, 복합문화 7, 기타3)와 550여 명의 예술인들이 자생적으로 모여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대구시가 적극 활용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또 ▲유서 깊은 야외공연장을 훌륭한 공연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투자되는 예산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예술가들은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예술과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근대역사골목, 서문야시장, 안지랑곱창골목 등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게 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에게 일자리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