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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08.14  0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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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4(수) 12:00 시민단체·학생 등 100여명 참석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시는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공감·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8월 14일 12시 희움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시민단체, 시민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과 전시회, 일본군 ‘위안부’ 관련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사)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한다.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생존자중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이래 긴 세월동안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행동들이 이어져 매년 8월 14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올해 기념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 기념식은 12시부터 희움일본군 ‘위안부’역사관에서, 2부 다큐멘터리 상영회는 1시 30분부터 대구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기억과 행동’이라는 테마로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 운동 현황보고, 기억과 행동 결의, 퓨전국악 밴드 ‘나릿’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우리가 기억하는 당신 김순악’ 전시회도 열린다.

2부는 박문칠 감독이 제작한 고 김순악 할머니의 삶을 다룬 70분 영상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개최되며, 이후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도 이어진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대구시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인「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기록 기념사업」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추후 DVD 제작을 통해 대구시민과 학생들에게 상영하고 각종 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생활안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피해 할머니들의 뜻을 기리는 역사기록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림의 날을 통해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분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기원하며, 시민들께서도 할머니들의 고통과 인내의 세월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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